[보건타임즈] 한림대성심병원(원장 이열)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홍나래) 트윙클합창단(사진)이 지난 14일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정신장애인 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정신장애인 예술경연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예술경연대회다.
전국의 정신건강증진센터나 정신장애인 시설의 정신장애인이 참여, 예술 공연을 펼치는 예술행사다.
이번 대회엔 전국 각지의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신장애인 시설 등에서 14개 팀이 참여, 댄스, 난타, 합창,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트윙클합창단은 하나가 돼 재활해가는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라는 의미를 담아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견뎌내며 모든 상황 속에서 다시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되어'라는 곡을 선곡,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트윙클합창단은 2015년도에 창단됐다.
한림대성심병원에 따르면 트윙클합창단은 정신장애인들이 서로 의지, 협력하며 합창을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받아들이면서 조화를 이뤄 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홍나래 센터장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좋아 기쁘다"면서 "트윙클합창단이 앞으로 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노래의 가사처럼 하나되어 재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군포시 보건소에 위치한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도내 최초로 자체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정신건강증진사업, 만성정신질환자 재활사업, 자살예방사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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