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7월 18일 오후 “한-몽골 MOU Signing Ceremony” 행사에서 몽골 성긴하이락구에 병원건립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몽골 경제사절단에 일환으로 진행됐고, 방문규 복지부 차관,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삼부긴 람바(Sambuugiin Lambaa) 몽골 보건체육부 장관이 참석했다.
조합은 몽골 누간 트레이드(Nugan Trade)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MOU의 주요 내용은 몽골 성긴하이락 구 종합병원 건립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력이다.
누간 트레이드는 1999년 3월 설립된 의료기기,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조합과 누간 트레이드는 이를 위해 먼저 타당성조사(F/S, Feasibility Study)를 실시하고 성긴하이락구에 꼭 필요한 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했다.
성긴하이락구는 울란바토르 서쪽에 위치한 서민층인구 밀집지역이고 종합병원은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MOU 체결 이후 조합은 차기 보건체육부장관 내정자인 철몬(J.Tselom) 및 성긴하이락구 국회의원인 수미야바자르(D.Sumiyabazar)와 병원건립관련 업무협력 미팅을 진행했다.
조합은 성긴하이락구 종합병원의 건립 타당성 조사를 통해 향후 프로젝트가 국산 의료기기의 몽골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조합은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등 병원건립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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