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30일 서울선언을 통해 내달1일부로 인체조직 취급 윤리와 원칙을 선포했다.
주요내용은 ▲인체조직의 윤리적 취급 ▲영리행위지양과 공정한 분배 ▲기증문화 정착과 기증활성화를 위한 노력 ▲조직은행간·국가 간 협력강화 등이다
식약처는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7월 1일까지 열릴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기간 중에 아시아태평양조직은행연합회와 함께 인체조직을 취급하는 개인과 단체의 윤리와 원칙을 담은 '서울선언'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선언은 인체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면서 인체조직을 윤리적으로 안전하게 취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선포식엔 미국, 유럽 조직은행연합회장, WHO 관계자, 국가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 행사를 지켜봤다.
앞서 식약처는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체조직의 세계 각국 규제 동향을 파악하거나 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조직은행연합회와 함께 30일 '인체조직포럼'와 내달 1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거나 열 예정이다.
식약처는 "'서울선언'을 통해 인체조직의 윤리적 취급과 안전관리에 공고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체조직 분야의 글로벌 이슈에 여러 국가와 협력, 인체조직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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