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교육' 9월에 개최할 예정
'심화교육' 오는 11월 실시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인체조직을 취급하는 조직은행 종사자를 상대로 '제1차 조직은행 종사자 기본교육'을 20일 백범김구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실시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조직은행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올해 새롭게 도입된 조직은행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차 교육은 오는 9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교육에서 다룬 주요 내용은 ▲인체조직 법령의 이해 ▲인체조직 채취와 적합성 평가 안내 ▲인체조직 관리기준(GTP)의 이해 ▲인체조직 추적관리와 부작용 보고 설명 ▲인체조직안전관리통합전산망(HUTIS) 사용법 안내 등이다.
인체조직 관리기준(Good Tissue Practice)이란 우수하고 안전한 인체조직의 기증‧채취‧저장‧처리‧가공‧보관‧분배를 위해 조직은행이 준수해야 할 품질관리기준을 말한다.
인체조직안전관리통합전산망(HUman TIssue Safety management system)은 인체조직의 채취･수입･가공처리･보관･분배(이식) 전주기의 이력정보, 개별 표준코드, 조직은행 정보 등의 통합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이다.
올해 1월부터 의무화된 기증자 혈액의 핵산증폭검사(NAT), 표준코드‧바코드 사용내용도 소개했다.
핵산증폭검사(Nucleic Acid Amplification Test)이란 바이러스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하려는 핵산의 염기서열을 직접 증폭시켜 바이러스의 핵산을 검출하는 시험법이다.
표준코드·바코드는 인체조직을 식별하기 위해 기증(수입)정보와 가공·처리 조직 정보의 조합으로 구성된 고유번호와, 이를 스캐너가 읽을 수 있도록 일정한 약속에 의해 표현된 심벌(마크)이다.
또 조직은행 종사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화교육은 조직은행 유형별 채취·가공처리 방법 등의 주제로 오는 11월 실시된다.
조직은행 종사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보건 기관‧단체에서 실시하는 교육훈련과정을 2년마다 이수해야 한다.
식약처는 조직은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외 안전성 정보를 입수하거나 이식 후 부작용 발생을 인지한 경우 신속하게 보고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체조직 안전성 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발간, 각 조직은행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안전성 정보 입수 시 보고절차 ▲부작용 정보 입수 시 보고절차 ▲회수ㆍ폐기 등 후속조치 등이다.
가이드라인의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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