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휴온스는 식약처로부터 골관절염치료제(HUMIA 14002)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HUMIA 14002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로 국내는 물론 중국시장에서 잇따라 화제를 몰아온 히알루론산의 명가 휴메딕스가 개발한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휴메딕스와 이 치료제의 크로스라이센스를 맺고 3상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3상 수행결정은 히알루론산 분야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가진 휴메딕스와, 수많은 임상을 수행해온 휴온스의 협업으로 이뤄진 것이며, 지주사로 전환 후 기대했던 자회사들 간의 시너지가 발휘된 좋은 사례가 된다는 게 두 회사의 설명이다.
26일 휴온스에 따르면 HUMIA 14002는 지난 2015년 휴메딕스가 중국 Haibin제약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만큼 높은 상품성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들 회사 간의 역할부담도 나눠져 있다.
휴메딕스는 임상약과 완제 약을 생산 공급하며 휴온스는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HUMIA 14002는 비임상 시험과 약물 ADME에서 지속성 골관절염치료제로서 안전성과 유용성이 이미 확인됐다.
동물실험결과 HUMIA 14002는 효능 평가에서 통증 감소에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효과가 나타냈다.
이와 함께 기존의 3회 투여 약보다 물성과 지속성이 우수했다.
휴메딕스 허남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3상에서 환자의 편의성과 효능, 효과 유효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히알루론산 시장보고서(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016년 국내 800억 원대, 2019년 1,000억 원대, 세계시장은 2016년 2조 6천억 원대, 2019년 3조원대로 진입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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