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제도-사례, 증례' 중점 교육
[보건타임즈] 국내 제약산업계가 의약품 용기와 포장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이 교육은 최근 의약품 부작용 사례의 규정이 강화됨으로써 의약품 보관용기의 유해성 예측과 평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이달 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용기와 포장 적합성 평가'를 주로 교육한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보관용기의 유해성 여부 평가는 안전성 측면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필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다.
이번 교육에선 용기 적합성 시험의 핵심주제 용출, 침출물 실험(Extractable&Leachable study)과 용기 마개 밀폐 시험(CCI Container Closure Integrity)의 사례를 중점 다룰 계획이다.
강사진은 전문성 있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학회 PDA(주사제학회) 미국본부의 실무진이 나선다.
이들은 해외의 제도와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국내 제약업계 실무진의 역량는 게 제약협회의 설명이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 섹션으로 나눠 바이오의약품의 용기와 포장 적합성 평가를 다룬다.
오전엔 쾅 콕 리 웨스트파마수티컬서비스 아태지역기술지원부장이 '용출, 침출물 실험의 규제당국(FDA, EMA) 입장과 실무', 같은 회사에서 지아 민 부 기술지원과장은 '용기 마개 밀폐 시험'을 각각 소개한다.
오후 섹션에선 로저 아셀타 제네시스패키징테크놀로지사 기술지원부사장이 '첨단 측정기술을 활용한 주사제 용기의 밀폐시험', 에반 데비스 라이트하우스 아태지역기술지원과장은 '레이저 기반 용기 내 헤드 스페이스 분석기술 소개와 용기-마개 밀폐시험에의 활용', 아인즈울프 PTI 총괄이사는 '혁신적인 포장 시험기술'을 각각 발표하는 것으로 교육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제약협회는 요점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동시통역한다.
바이오 약 분야이외에 의약품 생산과 연구부서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3일까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신청&서비스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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