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권수익 전액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에 사용
[보건타임즈] 한의사들이 직접 쓴 국내 최초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사진 도서출판 리젬)'이 국내 출판에 이어 해외로 수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도서출판 리젬은 한의사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이 출간 한 달 만에 인도네시아의 출판사(PT Gramedia Pustaka Utama)로부터 해외 수출의뢰를 받아 판권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 1만 5천부가 수출된다.
판매 마친 뒤에도 추가로 책자를 공급키로 협의했다는 게 이 출판사의 설명이다.
이번 수출은 인도네시아 출판사(PT Gramedia Pustaka Utama)가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이 현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거나 부모들에게도 질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먼저 도서출판 리젬에 계약을 요청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을 제작한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는 이번 수출로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동화책의 저자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 관계자는 "애초에 수익을 생각해 만든 책이 아니었다"며 "이번 판권수익을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에 전액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동화책은 평소 어린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한의사들이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를 꾸려 집필에 들어간 후 지난 3월 총 10권을 발간했다.
이 책엔 한의사 띵동 선생님이 등장, 아이들에게 성장․발달, 알레르기 비염, 상처, 감기, 복통, 아토피, 비만, 야뇨증, 응급처치, 관절 외상 등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치료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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