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 의료진 20여명이 전국 최초 다문화학교 인천 한누리학교 대강당에서 11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비롯해 학생들의 연령에 맞는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와 무료 검진(사진)을 실시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한누리학교는 지난 2013년 문을 열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언어·문화의 이해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게 인천의료원의 설명이다.
이에 인천의료원은 시교육청,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와 함께 ‘사랑 실은 건강천사’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매년 1회씩 지속적으로 무료 검진을 해오고 있다.
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의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가 점차 활개를 띄고 있다"며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발굴과 치료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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