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국대병원이 다음달 21~22일 제1회 심장혈관영상 CT서밋(CIVICS Cardiovascular Imaging in Computed Tomography Summit)을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서진 이미지)
CIVICS은 심장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심장혈관 CT의 연구와 교육, 임상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논의하는 국제 모임이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의료진들과 최신의 지견을 공유, 함께 발전시켜나자는 뜻에서 지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이번 CT서밋은 심장혈관 CT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함께 국제학술대회로 치러진다.
SCCT(Society of Cardiovascular Computed Tomography)의 차기 회장 미국 에모리 의학전문대학원의 Leslee J. Shaw 교수가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의 임상 영상(Clinical Trials of imaging in stable Ischemic Heart Disease), 심장CT를 이용한 관상동맥죽상경화반 연구의 세계적 대가 일본 후지타 보건 대학의 Sadako Motoyama 교수가 심장혈관의 고화질 CT 영상(Ultra-high-resolution CT for coronary artery imaging)을 주제로 각각 특별 강연한다.
CT서밋은 국내에서 해외학회가 다룰 법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선정, 학술논의에 올려 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상동맥질환의 기능적 평가, 심장판막과 부정맥, 선천성 심장질환, 그리고 심각한 가슴 통증이 있는 환자와 증상이 없는 환자 등 증상과 응급상황에서 CT 역할 등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심장혈관 CT 전반을 강연한다.
최근 CT 기술의 발전 현황과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의 심장영상의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내 의료진을 위한 한국어 섹션도 꾸린다.
이 섹션에선 심장혈관CT가 도움이 되는 환자와 잘 찍기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을 비롯해 실제 임상증례를 통해 판독 시 주의해야 할 점 등 CT 촬영과 판독에 꼭 필요한 내용다룰 예정이다.
이번엔 워크 스테이션 시간도 마련됐다.
연사를 따라 심장CT 증례를 직접 삼차원으로 재구성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개인 노트북을 지참하면 참여할 수 있다.
CIVICS의 사무총장이면서 이 학술대회를 기획한 건국대병원 고성민 영상의학과 교수는 "심장혈관 CT 영상을 주제로 한 학술 교류와 연구 발표 등이 활발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참여한 의료진과 방사선사, 실무자들이 앞으로 한국 심장혈관 CT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의료진과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등록은 5월 17일까지 홈페이지(www.civics-heart.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CIVICS 사무국 전화(02-3437-9433) 또는 이메일(civics@theholics.co.kr)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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