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웅 회장 "건강한 삶 100세까지 넓히겠다"
"건강하게 늙음 돌보는 토탈 케어 융합 학회"
[보건타임즈] "갱년기남성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져 줄 의료파트가 없는 빈 공간이 더 큰 화를 불러 오고 있다.
이 빈틈을 메꿔는 동시에 이들 연령대의 건강관리와 갱년기 비뇨기과계와 내분비질환 진료를 전담하는 곳이 대한남성갱년기학회다.
대한남성갱년기학회(회장 김세웅)는 국가나 사회적으로 무관심해진 50세 이후의 남성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학회다. 학회는 남성의 갱년기질환을 전담하는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등 진료 분야에 종사한 의료인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거친 후 50대가 되면서 내과, 산부인과를 통해 꾸준히 진료를 받을 기회가 많지만 또래의 같은 연령대 남성의 갱년기 질환은 무관심 속에 뒷전으로 밀리거나 조기에 예방, 진료해야 할 의료파트조차 존재하지 않음으로써 아예 토털 케어 대상에서 배제돼 여러 질환에 노출되는 기간이 많아져 갑작스레 잘못되는 사례가 너무 많다"
김세웅 신임회장(사진 가톨릭 성모병원 비뇨기과) 은 17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개최된 정기학술대회 중 치러진 취임식에서 "대한남성갱년기학회는 이처럼 구멍 뚫린 갱년기 남성의 비뇨기과질환진료를 전담하는 것은 물론 50대 이후의 건강관리를 맡아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Men’s Health aging 콘셉트로 토탈 케어 할 수 있는 융합된 학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학회 연구의 국제화, 국민 홍보, 학문적인 데이터 진료, 연구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회장은 "갱년기남성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져 줄 의료파트가 없는 만큼 빈공간이 커 조기에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짐으로써 순간 발작을 일으켜 생명까지 위협을 받는다거나 치료시기가 늦어져 심각한 장애를 앓게 되는 너무 잘못된 위험사례가 너무 흔하다"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남성갱년기학회가 지향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기 중에 남성갱년기 질환을 잘 알려 50세 이상 남성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학문적인 데이터를 수집, 진료와 연구를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국제화에 맞춰 홈페이지도 개편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100세까지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경계의 끝선(boundary)을 넓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임기는 2018년 4월까지 2년간이다.
8월엔 아·태 남성건강갱년기학회(Asia Pacific men’s Health againg)회장에 취임한다.
김 회장은 올해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아·태 남성건강갱년기학회를 이끈다.
이로써 그는 대한남성갱년기학회와 아·태 남성건강갱년기학회 학회장을 동시에 겸직하게 된다.
또 학회는 2018년 세계남성갱년기학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세계학술대회는 대한남성갱년기학회가 세계갱년기학회, 아·태 남성건강갱년기학회와 조인, 국내 추계학술대회 때 함께 열릴 예정이다.
현재 학회는 유관학회와 성과를 이뤄 놓은 남성건강 근거를 꾸준히 남기려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남자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다"며 "이 부분을 전담한다거나 전문으로 다룬 학회가 없었다"면서 "아직은 남성갱년기학회가 이뤄 놓은 성과는 아직 미약하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선두에 있는 남성과학회에 못지않게 국제화를 통해 학문 연구 수준을 더 넓혀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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