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Think Sexual Rights, Talk Sexua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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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남철 대회장 (좌), 김세웅 회장(우) |
[보건타임즈] 세계 성의학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아시아·오세아니아성학회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나흘에 걸쳐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Think Sexual Rights, Talk Sexual Health(성적 권리, 성건강 이야기)’라는 주제로 ‘14th Congress of Asia-Oceania Federation for Sexology(이하 AOFS 2016)’를 개최한다.
AOFS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성의학자들의 가장 큰 학술대회다.
대한남성과학회 춘계학술대회와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성의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성의학 전문가들뿐 아니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5개국(Australia, China, Hong Kong, India, Indonesia, Japan, Korea Kazakhstan, Mongolia, Pakistan, Russia, Singapore, Taiwan, Thailand, Uzbekistan)과 기타 3개국에서 초빙된 전문가들의 주제 강연과 국내외에서 제출된 약 121편의 연구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인사로서 Zhong Cheng Xin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 Masato Fujisawa (일본비뇨기과학회 회장), William J. Huang (대만비뇨기과학회 회장), Tomohiko Ichikawa (일본남성과학회 회장) 등도 참석한다.
AOFS 2016의 대회장 박남철 교수(부산의대 비뇨기과)는 “이번 AOFS 2016을 통해 업데이트된 성의학의 학문적 지식과 연구 성과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흘에 걸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다양한 과학적 지식이 통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남성과학회 김세웅 회장(가톨릭의대 비뇨기과 교수)는 “대한남성과학회는 이번 AOFS 2016을 공동개최하면서 ‘Think Sexual Right, Talk Sexual Health’를 주제로 잡고 성과학과 성의학, 그리고 성건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아울러 최첨단 이론과 실습, 그리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WHO가 권유한 인간의 성적 권리를 바탕으로 의학, 심리, 간호, 예술, 법률, 상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대에 걸쳐 건강한 성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을 도출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LGBT, 성범죄 등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각 나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준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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