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이 제4대 한국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Korea Network of Health Promoting Hospitals & Health Services)회장에 추대됐다.(사진)
한국 HPH 네트워크는 환자와 의료진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증진 실천을 위해 공공병원과 대학병원, 협회 등 전국의 다양한 보건의료기관의 대표와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한국에선 2009년 최초로 안동의료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WHO에서 출범한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지난해엔 국립중앙의료원이 WHO 임상건강증진협력센터(WHO-CC, Clinical Health Promotion Centre)로부터 한국 HPH 네트워크 조정기관으로 지정됐다.
25일에는 한국 HPH 네트워크 총회가 서울시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엔 한국 HPH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된 25개 병원과 보건의료서비스 기관 기관장과 코디네이터가 참석, 치료의 영역을 넘어 환자와 가족, 직원과 지역주민의 건강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WHO의 건강증진병원 미션에 따른 그동안의 활동과 향후 계획 등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제4대 회장을 맡은 안 원장은 역대 회장과 운영위원 등 그동안 한국 HPH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여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 원장은 "각 병원이 치료만 아니라 질병의 예방에 관심을 갖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면서 "건강증진병원 운영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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