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응급의료기관 414곳 평가서 '상위등급'
[보건타임즈]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이 지난 4일 ‘2015년 전국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의 주관 하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권역응급의료센터 18곳, 전문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69곳 등 전국응급의료기관 414곳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와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여부, 응급환자의 책임 진료 등 필수영역과 함께 구조영역, 과정영역, 공공영역까지 실시했다.
평가는 2014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이며, 메르스 사태가 터졌던 6월 한 달은 평가등급 산출에서 제외됐다.
삼육서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엔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용주, 기웅, 김승우, 오창관 과장(사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중증응급환자가 이송되면 센터의 전문의는 물론 병원 내 사택에 거주하는 전문의들에게 바로 연결돼 각 분야별 응급수술과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지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해 11월 공중보건위기 발생 상황 시 발열환자 선별 기능과 응급실에 음압, 일반 격리 시설을 확보,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를 구분해 진료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응급실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감염병 안심 응급실 구축 사업 지원을 받아 발열감지 등의 사전 감지 장치와 응급실 내 음압, 일반 격리병상을 올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용주 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 응급 환자의 책임 진료는 물론 안심 응급실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지역응급대응체계를 완비하려한다"면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 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에서 신속, 정확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응급환자가 건강하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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