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지난 5일 의사의 수필가 등단 길을 열어주는 15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사진)이 열렸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이날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개최된 제15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죽음에 관하여’를 쓴 남궁인 공중보건의(충청남도 소방본부) 등 총 14명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수필문학상의 심사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 소설가 한창훈 씨, 가톨릭대 홍기돈 교수(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시상식엔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 청년의사 이왕준 대표이사,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15년째를 맞은 한미수필문학상은 의미와 권위에서 명실공히 의료계를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다양한 환자 이야기를 통해 숨 가쁘게 움직이는 의료현장을 생생한 감동으로 접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정호승 시인은 "의사들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를 써내려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 작품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한미수필문학상이 연륜을 더해가면서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미수필문학상은 지난 2001년 청년의사 신문과 한미약품이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문단에 등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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