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부정맥 치료방법, 신뢰할 만한 최신 정보' 담뿍
[보건타임즈] 부정맥은 의사들에게도 어렵다.(사진 겉표지)
심전도로 심방세동을 진단해도 환자에게 무슨 치료를 권해야 하는지 판단이 쉽게 서지 않는다.
이번에 부정맥을 전공 분야가 아닌 의사들조차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쓴 책 ‘닥터노의 알기 쉬운 부정맥’이 출간됐다.
이 책은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장을 지낸 가톨릭대 의과대학 노태호 교수(사진 성바오로병원)가 집필했다.
심장의학 분야에서조차 생소하니 특정 부정맥에 치료가 필요한 건지, 어떤 치료방법에 장단점이 무엇이며, 어떤 환자에 어떤 이유로 어떤 치료를 선택해야 하는지, 치료의 성적과 예후가 어떤지 환자에게는 무엇을 조심시켜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를 쉽게 정리한 책이 ‘닥터노의 알기 쉬운 부정맥’이다.
이 책은 심장질환과 부정맥의 관계, 부정맥의 주요증상과 진단법, 심방세동, 심실조기수축, 서맥, 실신 등의 여러 부정맥 질환, 전극도자절제술, 심박동기와 제세동기(ICD, CRT) 등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운동, 스트레스, 커피, 임신, 성생활 등의 일상생활과 심장질환간의 관계, 응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 시행법 등 생활 속에서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심장질환과 궁금증에 대한 설명을 총망라 담았다.
노 교수는 "부정맥 교과서는 아니지만 내용의 충실에 자신한다. 이 책을 통해 의료진이 부정맥을 정확히 이해, 환자에게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모교 내과학교실 교수로서 의대생과 대학원생, 전공의에게 심전도와 부정맥,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고 있다.
2013년 발간한 '알기 쉬운 심전도 1, 2권'은 심장학 도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유튜브에 의대생 강의 동영상을 공개해 9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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