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엄대식, www.otsuka.co.kr)이 새롭게 조직을 개편하고 지난 14일 신년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내부역량 결집을 통한 비전 2008 달성´ 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이번 회의에서 중장기 비전 달성의 원년을 2008년으로 정하고 기존 기능 중심의 조직을 전략 중심의 조직으로 새롭게 개편, 집중적이고도 스피드 있는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매출 1,000억 원의 목표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3개의 사업부(Vascular & Metabolic, Gastric & Respiratory, Neuro Science)가 새롭게 세워졌다.
이로써 한국오츠카제약은 별개의 조직으로 나뉘어 견제와 균형을 이뤄 오던 기존의 영업과 마케팅 부문을 사업부로 통합 운영하게 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전략을 집중시키고 빠른 업무, 그리고 명확한 목표와 성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제를 변모시켰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여러 영역을 담당하던 MR들이 각 사업부별로 전문화 됨으로써 수준 높고 전문성 있는 의약품 정보 서비스를 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신년전체회의에 참석한 전국의 임직원(공장의 경우 팀장급 이상) 약 200여명은 각 사업부별 2008년 운영 방안에 대한 정보와 향남 공장 운영 계획, 신제품 개발 계획, 새로운 중장기 비전 설정 계획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장기적인 안목에서 한국오츠카제약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회의를 진행한 엄대식 대표이사는 ´창조적 파괴(Desruptive Innovation)´를 올해의 화두로 제시하고 한국오츠카제약이 2008년을 원년으로 매출1,000억 원이 넘는 중견 제약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선 새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하는 것처럼 기존의 세계를 파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엄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창조적 파괴의 실천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 대표이사는 회사적으로도 전문화 조직으로의 변혁을 통한 Vision 2008 달성, 임상 개발 사업부의 활성화를 통한 제품 조기 도입 및 기존 제품의 부가가치 제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 제고, 그리고 윤리경영의 강화를 2008년의 4대 주요 전략으로 삼아 창조적인 파괴와 전술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매출 913억 원(수출분 212억 원 포함, 성장율 13%)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