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협회대상 공로상 후보자로 이기택 고문을 추천했다.
치협은 지난 19일(화)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도 제9회 정기이사회이자 신년 첫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기택 고문은 제23대, 제2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2회 연임했고, 1997년 보건복지부 ‘구강보건 전담부서’를 설치해 22년만의 구강보건과를 부활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 2000년 치과의사 최초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2001년 대통령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1997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서울총회 개최, 2002년 아시아태평양치과연맹(APDF) 서울총회 개최 등 대한민국 치과계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
치협은 그동안 수년간 공로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자 치과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많은 회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협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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