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이흥만 교수(사진 의료기기중개임상지원센터 센터장)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2005년 국내 최초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연 뒤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 지정 받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2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2014년 의료기기개발-중개 임상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했다.
여기에 IT 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에 참여, 국내의료기기 제조사의 경쟁력 강화와 산학연 네트워크 확립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열악한 국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끌어올려, 산학연병 개방 혁신형 융복합 R&D 문화를 확대시켜 향후 국산 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우수한 해외 임상시험 서적을 번역, 임상 시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헌했다.
이밖에 정부에서 발주한 연구개발사업에 최근 3년간 17건의 책임,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는 등 임상시험과 연구에 매진했으며 5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2014년엔 이러한 학문적 성과와 의학기술분야의 공헌을 인정받아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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