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최근 휴메딕스가 한양대와 새로운 바이오폴리머의 기술도입계약(사진)을 체결함으로써 내년 상반기까지 기술이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바이오폴리머 기술은 히알루론산에 알긴산을 화학적 가교제 대신 이온가교를 통해 만든 하이드로젤 기술이다.
20일 ㈜휴메딕스(대표 정봉열)에 따르면 이 기술은 칼슘 이온의 농도에 따라 다양한 물성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의료용 신소재로 개발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휴메딕스는 이 기술을 확보, 안전성과 지속성을 개선한 차세대 필러 개발과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로는 어려운 경성조직의 성형에 적용할 수 있는 조직수복체를 개발해 제품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생체적합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약물전달체로서 활용가능성이 높아 한양대와 공동으로 다양한 약물 또는 세포를 침습시켜 인체에 전달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휴메딕스는 추후 적용분야를 확대시켜 약물, 성장인자, 유전자와 같은 다양한 물질과 함께 줄기세포와 같은 치료용 세포를 최적 조건에서 인체에 전달하는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술을 도입한 휴메딕스는 한양대에 선급기술료와 경상기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휴메딕스는 전 세계 보건의료분야를 상대로 이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제품의 제조와 판매할 수 있는 독점권을 얻게 됐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필러 등 연성조직의 세계시장은 2020년 270억불, 국내시장은 2015년 2.1억불로 예상되며, 경성조직 분야의 시장은 해외시장 37억불, 2015년 국내시장 2.5억불의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는 게 휴메딕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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