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2016년 1월 1~31일 1개월간
접수분야 ▲복부, 응급, 중환자 ▲유방, 갑강선 ▲혈관 ▲직장, 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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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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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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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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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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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내년 1월부터 1차 외과초음파인증의 제도를 시행한다.
이로써 학회는 2014년부터 외과초음파인증의 제도를 추진해와 전 회원 모두가 바라던 결실을 2년 만에 거두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외과초음파인증의 신청을 받은 뒤 2월에 자격여부를 심사한 후 3월에 결정한 다음 5월 춘계학술대회 때 자격증을 나눠 줄 예정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이다.
분야는 ▲복부, 응급, 중환자 ▲유방, 갑강선 ▲혈관 ▲직장, 항문으로 한번 신청에 한 가지만 접수만 가능하다.
2개 이상 복수접수, 취득하려면 다음해 심사 때 다시 신청해야 한다.
박일영 학회장(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중 인터뷰에서 "학회가 추진하려는 인증의 제도는 보험수가를 더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음파하는 외과의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추진된 것"이라며 "내년 1월부터 첫 사업이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고승상 감사는 "1차 외과초음파인증의 신청자에 한해 학회 창립이전 2012년부터 ‘외과초음파연구회’ 당시 학술대회, 핸즈온에 등록했거나 참석했던 강의자(튜터)의 경력을 점수로 인정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학회 내에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초음파교육은 물론 앞으로 가르칠 강사까지 배출하려는 사업을 추진하려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요즘엔 초음파가 진단뿐 만아니라 암세포 제거 시술 하이프 등 치료의 목적에 쓰이는 것은 물론 뇌출혈을 유발하는 막힌 혈관 내 혈전을 녹여 혈액이 개통될 있도록 외과초음파의사들이 학문적으로 개발할 있게 돕는 것이 학회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하이프(집속 초음파 치료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란 요약고강도의 초음파에너지를 한 곳에 모았을 때 초점에서 발생하는 65~100℃의 고열을 활용해 암세포 등 문제의 조직을 태워 없애거나 제거하는 시술을 말한다.
이때 한곳에 집속된 초음파의 초점세기는 진단할 때 보다 약 십만 배 정도 강한 열을 발생한다. 태양빛을 초점에 모아 열을 발생하는 볼록렌즈 원리와 비슷하다.
게다가 초음파는 인체에 무해한데다 초점에만 열을 발생시켜 수술 칼 대신 전신 마취를 할 필요 없이 체내의 병변을 치료할 수 있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진행할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박기혁 학술이사는 "이번(학술대회)엔 학술교류뿐 아니라 정책세션을 마련해 당장 답을 얻기보다는 돌아가는 상황을 서로 이해하면서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류했다"며 "워크숍에선 다양한 연자를 초청, 회원에 도움을 주는 현안들을 다뤘으며 혈관복부, 내분비 등 여러분야전문가들이 깊이가 있는 지견을 교환하면서 흥미를 잃지 않게 조화로운 학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향후 타 학회와 인적, 정보교류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려 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핸즈온 코스에선 환자 10명 정도가 직접 참여해 알찼다"면서 "이들 중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질병 치료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배울 수 있게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당시를 되새겼다.
박해린 총무이사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의 봉사활동도 소개했다.
박 이사는 "지난 8월 15일 고성군을 찾아 “온 가족 초음파 검진”이란 기치아래 의사를 비롯해 30명이 주민 233명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펼쳐 반응이 좋았다면서 내달 13일엔 1박 2일의 일정으로 여성부와 한 부모 가정을 위해 부산지역 회원들과 함께 현지에서 봉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많은 회원이 참가해 감사했다. 앞으로 정책세션에 많은 의견을 주면 적극적으로 개진할 예정"이라며 "짧은 기간에 회원이 늘어난 것은 그동안 목말라했던 반증의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학회지 Journal of Surgical Ultrasound를 활성화시켜 외과 의사들이 알고 싶어 하는 최신의 지견이 담긴 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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