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혁신제약사업부문 아시아 8개국 클러스터 대표(GIP Asia Cluster Lead)로 선임됐다.
이로써 이 사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아시아지역 한국, 대만,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8개국의 혁신제약사업부문(Global Innovative Pharma, GIP)을 총괄하며 이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사장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그룹의 한국법인 대표로서,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한국화이자제약을 이끌어 왔다.
그는 2014년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로 승진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이 사장은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지속적인 성장을 리드해왔으며 대내외 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장은 제약사 대표이사로선 드물게 국내의 폭넓은 연구개발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 산업과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Healthy Ageing’ 이니셔티브,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윤리 경영을 선도, 국내 의약 산업과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해왔다.
2011년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사회복지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복지부문 서울시장 유공표창’을 수상했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는 ‘2011 남녀고용평등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에 1998년 의학부 부장으로 입사해, 의학부 상무, 마케팅부 전무를 거쳐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이사직과 함께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를 겸직해왔다.
그는 한국화이자제약 입사 전에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을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이 사장은 1990년에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받았으며, 울산대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또 노스웨스턴대와 홍콩과학기술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Kellogg-HKUST Executive MBA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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