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비뇨기과 분야 복합신약 라인업’ 구축 시사
1일 서울, 9일 광주서 ‘개원의 9988 비뇨기과 심포지엄’ 개최
국내 남성 비뇨기과 권위자 초빙, ‘발기부전 최신지견’ 발표
[보건타임즈] 최근 한미약품이 서울을 중심으로 광주 등 지역 비뇨기과 개원의들을 찾아가 새로 선보인 발기부전치료제 구구팔팔과 최신지견을 소개하는 등 발 빠른 마케팅 여정에 들어갔다.[사진 서울(上), 광주(下) 심포지엄]
이로써 한미약품이 국내 발기부전치료 시장을 상대로 나선 마케팅 기세가 더욱 매세워지고 있다.
지난 3일엔 서울지역 종합병원 의사 200여명을 상대로 발기부전치료의 최신지견과 한미약품의 비뇨기과 분야 복합신약 개발 동향 등을 알리는 ‘9988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1일에는 최 일선에 나설 한미약품 국내사업부 영업사원 500여명을 상대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평정을 다짐하는 ‘구구(타다라필)’ 출시기념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사진)
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발매에 들어간 구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틀 뒤 6일엔 누구나 시리즈 품목인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IMS NPA 기준) 팔팔의 외부 케이스, PTP, 정제색상, 포장규격 등 디자인 전반을 과감하게 통일시키는 등 강수를 둬 제품라인업을 구축했음을 알렸다.
여기에 현재 건강하고 행복한 성생활을 의미하는 ‘9988 헬스케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렇듯 한미약품이 국내 발기부전치료 시장에 전사적으로 총력을 쏟는 이유는 2 가지의 목적이 있을 법하다.
첫째는 구구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 팔팔(실데나필)과 함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최강자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두 번째는 시알리스의 성분 타다나필 특허가 만료된 9월부터 쏟아져 나온 제네릭 발기부전치료제와 치열한 경쟁에서 차별화를 두면서 그동안 처방 1위의 아성을 지켜온 팔팔의 신화를 구구가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비취진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목표아래 구구의 시판 사전 사후에 걸쳐 마케팅 준비를 철저히 해왔으며 이를 받쳐줄 비뇨기과 분야의 복합신약 개발을 서두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미가 개발 중에 있는 비뇨기과 분야의 복합신약은 구체적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3일 서울과 9일 광주 등 수도권, 지방 지역 비뇨기과 개원의들과 가진 심포지엄에서 단계적으로 시판허가 준비 중에 있음을 시사해왔다.
이를 시나리오로 엮어 추리, 정리하면 이렇다.
발기부전치료제 구구 팔팔과 비뇨기과 분야 복합신약의 라인업을 구축, 남성 처방시장의 절대강자가 되겠다는 거다
이 때문에 남성 의료시장의 기반이 되는 구구 팔팔에 공을 들여 처방 1위의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는 게 이 분야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금껏 한미약품이 구구 팔팔의 인식 저변확대를 위해 임상학술과 마케팅을 넘나들며 정성을 쏟아온 행보는 다양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4일 구구팔팔의 출시 전후에 지난 1일 서울에 이어 지난 9일 광주 홀리데이인에서 이 지역 비뇨기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Which is better Sildenafil or Tadalafil?’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광주 심포지엄에선 고진석 원장(고진석비뇨기과)이 좌장을 맡아 한양의대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 전남의대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가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의 임상적 의의 ▲ 타다라필의 발기부전 치료 효과 등을 주제에 나서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전립선비대증과 고혈압 치료효과 가능성 등 구구팔팔의 우수한 약리작용 등 약효를 알렸다.
한미약품 박문화 상무는 “비뇨기과 의사들의 성원으로 팔팔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출시된 구구는 팔팔과 함께 발기부전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비뇨기 분야 복합신약을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새로 선뵌 타다라필 성분 발기부전치료제 ‘구구, 팔팔’은 어떤 약인가(?)
구구는 5㎎·10㎎·20㎎ 3가지 용량의 일반정제와 물 없이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정 2가지 제형이 있다.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다.
25㎎, 50㎎, 100㎎ 3가지 용량의 일반정제와 츄정 2가지 제형으로 구성돼 있다.
팔팔은 처방 1위 발기부전치료제이라는 인지도를 강화시키기 위해 브랜드 중심으로 외부 케이스와 PTP 포장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한편 케이스 크기까지 콤팩트하게 줄였다.
종전 2정 단위였던 팔팔의 PTP 포장을 1정 단위로 단순화한 것은 물론 PTP 뒷면엔 ‘팔팔’이란 브랜드가 돋보일 수 있도록 크기와 배치를 재조정했다.
정제색상도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밝은 파랑’으로 교체했다.
브랜드를 숫자화한 ‘88’과 용량을 나타내는 ‘50’, ‘100’으로 낱알식별 표기방식을 개선했으며 8T, 24T 등으로 다양했던 포장규격을 8T로 단일화했다.
팔팔은 국내 비뇨기과 의료시장에서 처방 1위(IMS NPA 기준)에 올라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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