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다음 달부터 실손 의료보험료가 2∼7% 인하된다.
환자가 실손 의료보험료로 지불되는 진료비 중 건강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비중이 커진 탓이다.
이 때문에 비급여는 환자가 진료비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실손의료보험 가입 환자의 경우 비급여 대부분을 보험사가 부담해야 한다.
3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9월부터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실손 의료보험에서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자기 부담금이 10%에서 20%로 오르는 것에 따른 것이다.
대개 진료나 검진 후 병원에 내야하는 진료비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급여와 환자가 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가 있다.
이번에 오르는 것은 실손 의료보험의 비급여다.
이에 생보사들이 가입자를 상대로 실손의료 보험료 인상 조짐을 보이자 금융위가 자기 부담금을 올림으로써 결과적으로 가입자의 나이와 성별,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험료 인하로 이어졌다.
000보험사는 전체 연령 평균적으로 입원 실손보험료를 7%, 통원 실손보험료는 4.1% 낮추기로 했다.
40세 남자를 기준으로 잡아 질병 입원 실손 보험료는 6.9%, 상해입원은 6.3%, 상해통원 2.4%, 질병통원 3.3%를 인하할 예정이다.
또 다른 000보험사는 같은 연령대 남상을 기준으로 질병 입원은 7.0%, 상해입원은 6.4%, 상해통원 3.0%, 질병통원 4.0%를 인하할 계획이다.
하지만 비급여가 대개 건강보험에서 제외된 미용, 성형 또는 고가 전문치료분야여서 자가 부담률이 커 실손 보험가입자로선 느끼는 인하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수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