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파장, 강도, 속도, 빔 사이즈 등 ‘환자 맞춤형 조절’ 가능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가 최근 단 한 번의 치료만으로 색소질환 치료와 함께 동시에 모공 축소, 주름개선 등 입체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올인원 레이저 시스템(사진 이지현 교수의 시술장면)’을 대학병원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색소성 병변에 흡수율이 높은 파장을 사용, 색소성 질환을 비롯해 모공, 리프팅, 홍조 혈관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하이브닝 시술 장비다.
하이브닝 시술은 이종을 결합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뜻의 하이브리드와 미백을 나타내는 화이트닝의 합성어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신개념 치료다.
이에 따라 환자 상태에 맞춰 레이저의 파장과 강도, 속도, 빔 사이즈 등을 조절이 가능해 맞춤형 치료를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멜라닌 색소에 대한 흡수율이 매우 높은데다 에너지가 피부 깊숙이 전달돼 색소치료와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잡티와 주근깨, 기미, 색소침착 등 색소 치료는 물론 기존 치료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던 난치성 색소질환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시술시간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기존보다 5~1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이후에 나타나는 홍반은 짧게 1~2시간, 길게는 하루 안에 가라앉아 일상의 복귀가 짧다.
제모에도 효과적이다.
이 의료장비는 털의 종류에 따라 레이저빔의 크기를 1.5~24㎜까지 적합한 파장대로 선택, 조사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제모가 가능해졌다.
기존 일반 레이저는 한 가지 파장대를 갖춰져 사람의 다양한 종류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가 쉽지 않았다.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
‘올인원 레이저 시스템’은 가스냉각시스템(DCD)이 내장돼 피부표면을 보호해줘 시술 후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면서 시술시 환자가 느끼는 열감과 통증을 최소화시켜준다.
이지현 교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1회 시술만으로 색소질환과 탄력개선의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일 년마다 2~3회 정도로 꾸준하게 치료를 받으면 피부를 맑고 젊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