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사흘째 새로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29일 오후 안타깝게 1명이 숨져 사망자가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아 사흘째 변동이 없었으며 불안한 상태에 있던 50번 환자가 치료도중에 29일 사망하면서 전체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다.
문제는 치료 중에 있는 환자 54명 중 13명이다.
이들은 위태롭거나 불안정한 상태다.
나머지 41명은 안정적이다.
이에 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은 30일 현재 불안정한 증세를 보인 환자들의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집중치료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로써 30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는 전날 대비 증감 없이 182명, 사망자는 한명 늘어나 33명, 반면 퇴원자는 2명 늘어 95명에 이르렀다.
격리자는 총 2638명이며 이 가운데 자가는 2098명, 병원은 540명으로 집계됐다.
퇴원자는 이날 63번, 103번 확진환자가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아 일상생활로 돌아감으로써 모두 9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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