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건보급여 적용, 제2형 당뇨환자에 치료옵션 확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메트®(성분 명 알로글립틴, 메트포르민)가 5월1일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이날부터 처방되는 네시나메트®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돼 제2형 당뇨환자의 약값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선택할 치료옵션이 확대된다.
네시나메트®는 DPP-4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다.
이 약은 네시나와 메트포르민을 하나의 정제로 만든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지난 2015년 2월 27일 식약처로부터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식사요법 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시판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에 따르면 네시나메트®는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두 가지 약제를 투여하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NDURE 연구에 따르면, 네시나 25㎎을 복용한 환자 군이 2년(104주) 시점에서 글리피지드 대비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네시나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글리피지드(설포닐우레아 제제)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 대조한 연구다.
또 네시나메트는 네시나와 메트포르민 두 제제에 대한 치료 경험이 없거나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에서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임상결과 26주 간 네시나 25㎎와 메트포르민을 저용량 1000㎎, 고용량 2000㎎으로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당화혈색소(HbA1c)가 기저선 대비 최대 1.55% 감소, 단독요법군 대비 혈당강하 효과가 우수했다.
이밖에 네시나는 DPP-4 억제제 중 유일하게 중증 심혈관계 질환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앓았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았으며, 심부전 환자에선 심부전 결과를 악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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