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과 연말을 맞아 32명의 불우환자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해 주기로 한 곳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영남대병원(병원장 서재성), 대구 평강교회(담임목사 이승현),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 등 3곳. 이들 3개 기관은 무료수술 및 이와 관련된 후원금을 지원해 불우환자들을 돕기로 했다.
이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하지 못하던 저소득층 지역민들 중 평강교회 14명, 남구청 18명 등 총 32명을 선정했으며, 사전검사를 거쳐 수술 및 진료 일정 등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3곳 기관장들은 지난 18일 영남대병원 의료원장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행사의 전반적인 일정과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했다.
병원측은 21일부터 매주 주말(금요일 오후~일요일)을 이용해 수술을 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