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사진 연구소).
안국약품은 최근 인천대, 합성 기술을 가지고 있는 바미켐과 공동 개발 중에 있는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인천대 생명과학부 안순길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2010년도부터 5년간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 사업의 일환으로 4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들어가 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으로 안국약품은 개발과 판매권, 인천대와 바미켐은 선급기술료, 마일스톤 과 로열티를 받게 된다.
안국약품은 인천대로부터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내 비임상연구(GLP)를 완료한 뒤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임상에 들어간다.
또 글로벌 제약회사와 공동개발, 라이센싱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개발 중에 있는 11β-HSD1 저해제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들의 부작용으로 꼽히는 심혈관계 질환, 암 발생 위험, 체중 증가 등이 없는 약물이다.
이 약물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지방대사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DDP-4 억제제 이후의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로 기대가 되고 있다.
안국약품은 매년 10%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2014년 3분기 기준, 12.3%) 개량신약, 천연물신약과 함께 최근 바이오의약품과 혁신 신약 개발에서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확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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