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교직원의 학습의욕 고취와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2007 학습조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친 16개 본선 진출팀은 발표 부문, 동영상 부문, 포스터전시 부문으로 나뉘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그 동안의 학습 성과물을 교직원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발표부문에서 ▲‘세계 어린이를 우리 품에’팀(소아간호과)은 외국인 환아 응대용 그림책 ▲‘출발! 비디오 여행’팀(신생아 중환자실)은 이른둥이 보호자를 위한 퇴원 교육용 동영상 ▲‘웰빙 식탁을 찾아서’팀(급식영양과)이 알기 쉬운 영양상담 교육 자료를 발표했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소아 무균실 동영상 제작’팀(소아간호과 서8병동)이 보호자 교육을 위한 무균실 동영상 및 매뉴얼, ▲‘유방암 환자 교육 동영상 개발’팀이 유방암 환자를 위한 운동 영상을 선보였다.
포스터 전시 부분에서는 ▲외과 인재팀(간호과 54병동)이 외과 표준업무지침 ▲ 영양달력 개발팀(강남센터)이 몸에 좋은 식품 권장을 위한 영양교육 달력을 선보였다.
대상을 받은 ‘세계 어린이를 우리 품에’팀은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아랍어를 번역한 외국인 환아 응대용 그림책을 제작했다.
내용은 입원, 검사, 투약, 수술 등 진료 전반의 과정에서 필요한 160개의 문장을 한국어/외국어/외국어의 한국어식 발음으로 그림과 함께 제작했다.
성상철 병원장은 “ 이러한 경진대회를 계기로 교직원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를 공유해 병원 조직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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