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사진)가 지난 10월 26일 서울 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골다공증 환자에 있어 연 1회 정주용 졸렌드론산 투여의 순응도 평가’다.
논문의 골자는 고령화 시대에 빈발하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서는 치료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지만 1년에 약 20%만이 겨우 실천, 복용율이 줄면서 치료 효과 감소로 이어져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복용율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대신해 연1회 주사제 졸렌드론산을 투여함으로써 골절 예방 효과를 보일 수 있는데다, 복용율도 약 50% 정도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거다.
박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 약제의 지속적인 사용을 위해 주사제를 1년에 한번 투여 할 경우 복용율을 높여 골절 방지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겠다”고 말했다.
박예수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0-2002 Johns Hopkins university clinical & research fellowship 과정을 마쳤다.
그는 현재 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 한국 여성건강과 골다공증재단 사무총장, 대한척추외과학회 및 골절학회, 대한정형통증학회 편집위원,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 학술위원장, 대한통증연구학회 부회장, 대한연부조직이식학회 평의원, 대한척추종양학회 이사, 대한척추손상학회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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