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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새롭게 만든 대한의학회 로고 앞에 선, 김동익 회장과 이윤성 차기회장(좌측) |
대한의학회는 11일 서초구 양재동에 ‘대한의학회 수련·평가센터’를 개소하고 전문의 자격시험을 비롯해 전공의 수련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세부·분과전문의제도 인증 등 우리나라 전문의제도의 혁신을 도모한다.
수련·평가센터가 마련됨에 따라 26개 회원학회와 함께 전공의 수련에서부터 평가 및 세부전문의제도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의 연구와 발전을 모색하고 일관된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다.
이 센터에서는 최근 행정 위탁을 맡게 된 전문의자격시험의 시행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과정과 전문의 자격시험의 연계 등 중·장기적인 전문의 자격 관리 방안이 연구·수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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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앞줄 왼쪽부터 이윤성 차기회장, 지제근 제17대 회장, 김동익 회장, 김건상 제19대 회장,
이창규 디케이메디칼솔루션 회장, 뒷줄은 현임원진 |
개소식에 참석한 지제근 명예교수(대한의학회 17대 회장)는 “대한의학회가 오늘날 의료계뿐 아니라 정부·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것은 어떠한 외부 환경 변화에서도 중립적인 자세로 학문적인 전문성과 학자적 양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한의학회에 설립된 수련·평가센터는 향후 우리나라 졸업후 의학교육의 발전에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했다.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를 비롯한 관련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의료인력의 수련과 평가업무를 선진화하는 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는 26개 전문과목 회원학회 책임자들의 적극적 참여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또 김 회장은 “대한의학회는 의협의 산하기구로서 맡은 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그간의 공조체제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련·평가센터는 대한의학회의 일반 회무와 독립된 별도의 조직과 예산이 편성돼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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