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센터(원장 김귀언)가 15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연세 국제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937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첫 시작된 국내 방사선치료 70주년을 기념하고 해외 방사선치료의 현황과 미래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 인도의 방사선치료 전문가에 의한 아시아권의 방사선치료 현황 및 국내전문가에 의한 최신 방사선치료 지견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방사선치료와 응용분야를 책임진 에바 살민넨(E Salminen)박사의‘국제원자력기구의 글로벌 방사선치료 프로젝트’에 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세브란스병원 로비에 국내 방사선치료 역사를 소개한 전시물을 설치, 내원객에게 그 간의 성과를 알리고 있다.
심포지엄을 준비한 연세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과장은 “어렵지만 국제 수준의 임상실적과 첨단 방사선치료기를 보유한 국내 방사선종양학 분야를 안팎으로 널리 알리고, 국내 방사선치료의 발자취를 회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