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진료부터 치료방법’ 자세하게 기술
최근 목과 어깨 질환을 좀 더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움 줄 수 있는 책 ‘목과 어깨통증의 진단과 치료(위 사진 겉 표지)’가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사진)에 의해 한글판으로 발간됐다.
이 책은 고 교수에 의해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 후쿠시마현립의과대학 이사장 겸 학장 기쿠치 신이치 박사(Shin-ichi Kikuchi) 박사가 20년 동안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과 어깨통증의 증상이 있는 환자들의 첫 진료부터 시술, 치료방법을 자세히 기술했다.
역자 고 교수는 “목과 어깨의 통증은 감별이 어려운데다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아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전문의들에게 이 책이 유용한 안내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 교수는 미국 UCAL부속병원 연수를 거쳐 울산의대 교수,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의 교환교수를 지냈다.
그는 대한견주관절학회 학회장, 줄기세포학회지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 영남지회 학회장과 울산지회 부회장, 국제 정형외과 학회지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또 고 교수는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수술법을 다룬 수많은 논문을 국내 학술지와 외국 SCI학술지에 발표해왔다.
이밖에 어깨 관절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그로부터 국내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는 물론 일본과 유럽에서조차 수술을 배우기 위해 울산대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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