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와 자극 없어 더욱 ‘유용’
이번 달에 수술 후 멍과 붓기를 한 번에 빼주는 '벤트플라겔' 50g(사진) 대용량이 태극제약에 의해 출시됐다.
이 약은 수술 후 붓기와 멍 개선에 유용한 사이즈라는 게 태극제약의 설명이다.
태극제약 벤트플라겔 대용량은 ‘헤파린 나트륨(Heparin sodium)’과 ‘무정형 에스신(Amorphos Aescine)’, ‘살리실산글리콜(Glycol Salicylate)’의 복합제로 민감한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파스 특유의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바른 후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대개 수술 후엔 피부에 부종이나 염증이 쉽게 생긴다.
멍이나 붓기는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벤트플라겔은 수렴 작용을 하는 에스신이 들어가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해주며 세포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는 미세혈관을 강화시켜 부종을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소염, 진통 작용의 살리실산글리콜은 타박상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헤파린 나트륨은 혈액 응고를 방지하거나 풀어 준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수술 후 멍과 붓기에는 벤트플라겔을 바르고 찜질을 병행하면 수술 후 붓기와 멍을 빼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냉찜질로 열을 식힌 뒤 출혈을 막은 다음 온찜질로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유지하면서 벤트플라겔을 바르면 붓기와 혈액응고를 빠르게 풀어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벤트플라겔은 이뿐 아니라 정맥류상 부종, 경련증, 표재성 정맥염, 타박상, 건초염, 벌레물린데 효과가 좋은 멍 빼는 멀티 연고로 유명하다. 각종 정맥부전 질환과 소염 진통작용으로 장시간 서있는 여성분들의 다리부종과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라면서 기존 벤트플라겔은 15g이라 사용부위가 넓다면 대용량은 50g이 더 경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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