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김태정 교수가 지난 6월 14일 열린 대한세포병리학회 28차 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논문은 ‘인유두종바이러스 16번 감염 자궁목질 바른표본에서 HPV L1 capsid 단백 발현의 임상병리적 의의 (Clinicopathological Implications of Human Papilloma Virus (HPV) L1 Capsid Protein Immunoreactivity in HPV16-Positive Cervical Cytology)’으로, SCI논문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Sciences 2014년 1월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HPV16에 감염된 여성을 집중 관리하는 것은 자궁경부암 예방에 필요하나 환자의 나이와 임상양상이 고려된 보다 명확한 세부 관리 가이드라인이 필요한데, 인유두종바이러스 복제 과정에서 나타나는 L1 capsid 단백 발현을 자궁도밀세포에서 관찰함으로써 HPV16 양성 ASCUS군이나 LSIL군에서 보다 세부적인 집중관리가 가능한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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