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념 비전축복 조찬기도회’ 개최
명지병원이 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신축 건물(사진)을 준공하면서 새로운 병동을 오픈함으로써 본격적으로 750병상 시대를 열었다.
명지병원은 2일 오전 7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 감사예배와 이왕준 이사장 취임 5주년을 맞은 자리이기도 한 명지병원 비전 축복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조찬기도회엔 기독교 목회자 250여 명과 최성 고양시장, 김태원 국회의원(고양 덕양을) 등 관계자, 지역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우종구 대표회장은 “지난 5년간 이룬 성과와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통합의료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 실현의 큰 목표를 향해 뼈를 깎는 노력과 도전,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당부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5년간의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그리고 휴먼웨어적으로 수준이 크게 향상됐으며, 환자의 경험으로 서비스디자인을 혁신하는 '환자제일주의' 미션 구현에 큰 족적을 남겼다”면서 “향후 5년간은 진료역량 강화와 최상의 의료서비스 구현, 열정과 공감, 소통의 조직문화 창출, Globalization(세계화)과 통합의료시스템 고도화, IT기반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등의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2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년여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센터는 지상 8층 규모에 응급중환자실과 응급병동, 격리병동, 중증외상센터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데다 신축건물엔 우리나라 50만 번째 엘리베이터(안전행정부 공인)가 설치돼 있으며 160 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상 6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준공했다.
명지병원은 지난달 24일엔 E4병동과 E5병동의 오픈식을 가졌다.
앞으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고양, 파주, 김포, 부천시와 개성공단까지 경기북서부권역 거주민의 응급의료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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