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데이몬파마가 최근 미국 Synapse Biomedical사의 호흡부전 치료기 ‘NeuRx DPS®’(사진)를 본격 국내에 도입한다.
‘NeuRx DPS®’는 횡격막 근육과 신경에 전기자극을 줘 횡격막을 수축시키는 장치다.
이 의료기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이하 루게릭병)이나 척수 손상(Spinal Cord Injury, SCI) 등으로 호흡부전을 겪는 환자들의 호흡을 돕는 동시에 횡격막 근육 약화를 지연시킨다.
(주)글로벌데이몬파마(대표 김돈기)는 최근 미국 Synapse Biomedical사와 ‘NeuRx DPS®’를 국내에 독점 수입키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게릭병은 신경근육계 난치성 질환의 일종으로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돼 사지의 위축을 시작해 점차 온 몸을 마비시키며 호흡근까지 퍼지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수 손상 환자의 중 경추에 손상에도 호흡근이 마비될 수 있다.
이 회사 송강은 마케팅본부장(상무이사/kesong@gdp.co.kr)는 “호흡보조기에 의존하는 루게릭병 환자나 척수손상 환자들이 NeuRx DPS®를 이식하게 되면 평소처럼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NeuRx DPS®’는 미국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Case Medical Center 등에서 개발한 호흡부전 치료기다.
이 의료기기는 2008년 척수손상으로 발병하는 호흡부전의 치료기로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박에 2011년 루게릭병 치료기로 FDA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NeuRx DPS®’ 시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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