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제42회 보건의 날 응급의료 심포지엄(사진)이 7일 오후 단국대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충남도가 주최, 단국대병원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민의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적절한 응급의료 시연을 통해 심정지 사망률 최소화 방안을 세움으로써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희정 도지사와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해 도내 보건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유공자 표창과 2부 응급의료 심포지엄, 심폐소생술 시연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1부 유공자 표창에선 그동안 도민 보건의료 향상에 공헌한 기관과 민간인 총 25명에게 수여됐다.
이 가운데 단국대병원 김형지 대외협력실장은 보건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단국대병원이 도내 응급의료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선도기관으로써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부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가 국가 응급의료 정책 방향, 최한주 충남응급의료정보센터장이 ‘심정지 발생 후 소생률 제고 방안 제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가 소아와 성인의 심폐소생술을 시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한주 충남응급의료센터장은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의 명성에 걸 맞는 응급의료의 최종 교육기관으로써 충남 지역의 16개 시, 군을 순회하면서 응급의료종사자는 물론 1,000여 명의 유관기관 응급처치실무자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교육을 실시,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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