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량 5㎎, 10㎎, 20㎎, ‘다양’‥환자 증상상태 따라 ‘용량조절’ 수월
고지혈치료제 ‘콜로스타정’ 5㎎, 10㎎, 20㎎(사진/성분 로수바스타틴칼슘)가 오는 4월 11일부터 신풍제약(주)에 의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약은 오는 4월 10일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정’의 제네릭 제품이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콜로스타정’의 주성분 로수바스타틴칼슘은 콜레스테롤 생합성의 율속 단계 3-hydroxy-3methyl glutaryl coenzyme A(HMG CoA) reductase를 경쟁적으로 저해하며, 전 임상(rat and human liver microsomes)에서 기존의 statin제제들 보다 HMG CoA reductase를 저해하는 작용이 강력하다.
‘콜로스타정’은 LDL-C 수치를 낮추는 대신 HDL-C 수치는 증가시켜 줌으로써 지질 수치를 개선시켜주며,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와 죽상동맥경화증 지연효과가 입증된 제제다.
또 CYP 450 2C9 과 2C19으로 대사됨으로써 CYP 450 3A4에 의해 대사되는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으며, 반감기가 19시간으로 매우 길어 하루 중 아무 때나 투여가 가능하다.
출시될 이 약의 함량도 5㎎, 10㎎, 20㎎, 다양해 환자의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용량조절이 수월해 다른 statin계열 약물보다 선호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2013년 12월 기준으로 7,390억 원에 이르며, 이중 로수바스타틴칼슘 성분이 약 870억 원으로 1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UBIST 자료)
신풍제약(주) 관계자는 ‘최근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이상지질혈증치료의 1차 치료제로 statin제제와 중강도/고강도 statin요법으로 로수바스타틴칼슘 성분이 권고되고 있다’면서, 향후 ‘콜로스타정’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며, 신풍제약의 대표순환기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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