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사진)이 4일 부산위생병원장을 겸임하게 돼 양 병원의 대표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에 따르면 부산위생병원 구현서 병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부산위생병원 제20대 병원장에 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이 취임했다.
4일, 부산위생병원 강당에선 김대성 이사장(한국연합회장)과 삼육서울병원 임원, 부산위생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로써 최명섭 대표 병원장은 양 병원의 행정과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최명섭 대표 병원장은 “의료선교기관이라는 본연의 사명과 설립목적에 부응하는 병원으로 변화와 화합 그리고 전진하며 하나가 돼 우리를 둘러싼 도전에 대응하자”며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경쟁원리를 도입해 개개인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는 가운데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을 세워 자기 발전을 도모, 병원 발전의 원동력을 삼자”고 밝혔다.
김대성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 병원장을 중심으로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합해 부산위생병원의 새 도약을 이뤄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대표 병원장은 1980년 미국 Maryland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Prince George's General Hospital을 거쳐 1987년 중앙대 의과대학 졸업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2002년부터 사회복지재단 인애원 이사장, 2006년부터는 동해 이레요양병원장, 2008년부터는 삼육서울병원장으로 지금까지 재임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서울시 병원협회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2015년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2020년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의 비전을 이뤄 내기위해 ‘▲환자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창조 ▲부서별 독립 경영제 시도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정신 ▲친절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전 직원의 선진화를 위해 메디컬 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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