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꽃보다 누나의 시청률이 치솟으면서 태극약품 도미나크림의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려 이 제약사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바로 꽃누나에 출연중인 배우 김자옥의 백옥 같은 피부가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도미나크림 때문이란 입소문이 돌면서부터다.
현재 김자옥은 3년째 태극제약의 도미나크림 전속 모델(사진 ▲)로 활동 중에 잇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이 다른 철에 비해 판매가 비수기지만 도미나크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태극제약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제약사 영업부 담당자는 “문의와 함께 주문량도 늘고 있다”면서 “아직 매출 보고서가 나오는 시점은 아니지만 문의 량으로 보아 작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운 판매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영등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김명숙씨는 “김자옥 씨가 나오는 광고 이야기를 하며 도미나 크림을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며 꽃보다 누나가 시작된 시점이후 김씨의 백옥피부에 대한 입소문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tvN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누나는 첫 회부터 4명의 출연 여배우들이 편안한 옷차림과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나 많은 화제가 됐었다.
열흘간의 유럽 배낭여행이라는 특성 때문에 화려한 치장 대신 좀처럼 보기 힘든 중견 여배우들의 민낯이 자연스럽게 공개되는데다 방영 직후엔 출연자들의 피부 비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이슈가 돼왔다.
4명중 가장 하얗고 밝게 빛나는 피부를 가진 김자옥은 환갑이 넘은 나이지만 40대를 능가하는 백옥피부를 과시하며 중장년층 워너비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처럼 김자옥의 백옥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태극제약의 도미나크림도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것이다.
태극약품은 “30년간 기미, 주근깨 전문 치료제 부문 약국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오랜 세월 여성들의 깨끗한 피부 자신감을 되찾아준 도미나크림은 피부 미백 기능도 탁월해 김자옥 씨의 백옥 피부를 유지하게 하는 크림으로도 알려지고 있다”며 “암투병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전속 모델과 신뢰를 져버리지 않은 회사의 이미지가 김자옥의 제 2의 전성기와 함께 도미나크림의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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