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임상-연구업적으로 ‘학회와 의학발전’ 선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金宇柱) 교수(사진)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에 취임한다. 그의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러스와 감염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
사스, 조류독감, 신종인플루엔자, 슈퍼박테리아 등 전 세계에 새로운 바이러스나 감염 병이 불거질 때마다 정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적 공중 보건대책 수립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또 그는 국제적인 임상-연구업적과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학회와 의학발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정부가 1,400억 원 규모의 집중 투자금을 들여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백신 개발을 위해 출범시킨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의 수장을 맡아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제, 치료제, 백신의 연구개발, 상용화에 앞장서왔다.
김 이사장은 59년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그는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장과 감염관리실장, 대한감염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김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각종 전문위원회 자문위원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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