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방사선과 영상진단장치의 우수성과 우리기업을 널리 홍보하는 행사가 미국에서 개최된다. 삼성메디슨, 인피니트헬스케어, 메디퓨쳐, 오스테오시스, 알피니언, 젬스메디칼, 메디칼스탠다드, DK메디칼, JPI 헬스케어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우리 의료기기를 홍보하고 기업체와 사용자간 교류만을 지원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내 방사선·영상진단기기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공동으로 12월 3일(화) RSNA 2013 행사기가 중 시카고 히스토리 뮤지엄에서 ‘시카고 북미 방사선 의학회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9회째 개최되는 RSNA 2013(북미 방사선 의학회)은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방사선 학회로 미국 시카고 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밤 행사는 의료기기산업의 중심인 미국 현지에서 약 200명 이상의 한·미방사선, 영상의학 전문가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석해 개최된다.
이를 통해 국산의료기기 우수성을 홍보하고 영상진단기기 R&D, 임상시험 등 공동 협력을 위한 사용자(한인 및 미국 현지 의사, 국내 의사), 기업체(CEO)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 보건의료의 발전과 비젼 및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진흥원, 황성은 책임연구원 ) ▲Role of advanced imaging in Personalized Medicine(Dr. Euishin Edmund Kim) ▲The status of radiology: snapshot(Dr. KyungTae Bae, UPMC) ▲My experience with Infinitt Healthcare(DClay R. Hinrichs, M.D.) ▲Color Radiography: Next Generation of X-ray Imaging(삼성의료원 정명진 교수) ▲참가 기업 소개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진흥원 박순만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기기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우리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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