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제12회 한미 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올해의 수상자로 ‘선한봉사센터(이사장 박한성)’ 와 ‘홍인표 박사(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임수흠 회장은 “심사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봉사활동의 연속성, 자발성, 헌신성, 모범성 등을 기준을 두어 평가했다.”며, “훌륭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의료봉사를 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봉사에 애쓰는 숨어있는 봉사자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해 그 공적에 존경을 표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이번 제12회 한미 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오랫동안 국내뿐만 아닌 해외 의료현장에서 열심히 봉사한 후보자 모든 분들께 아울러 감사를 표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12. 2(월) 18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선한봉사센터’ 와 ‘홍인표 박사’에 각각 1천 5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제12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두 수상자의 공적내용은 아래와 같다.
선한봉사센터는▲2008년 11월 창설해 차상위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서울 전 지역에서 무료 진료, 이·미용 봉사 및 영정사진 촬영 봉사 ▲2010년 9월 선한봉사센터 인천지부를 설립해 전국 8곳서 의료봉사 ▲2010년 6월부터 6.25참전국 중 최빈국인 에디오피아와 필리핀을 방문해 참전용사 및 그 가족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약 6회에 걸쳐 의료봉사 ▲에디오피아 의사 2인, 필리핀 의사 1인을 초청해 국내 대학병원에서 연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지원 및 2000년 2월부터 약 26회에 걸쳐 연세대의과대학생 6명에게 전액장학금 지원사업 실시 등을 실시했다.
홍인표 박사는 ▲국립의료원에 재직하며 1998년부터 국내,외 구순·구개열,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3,000여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수술 ▲2010년 3월 국내최초 다문화가정 진료센터 개소 및 국립중앙의료월 공공사업단장으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교도소 재소자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1994년부터 중국에서 조선족 동포 및 저소득층 한족 어린이 대상으로 무료 성형수술과 (사)한국다문화연대 의료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며 연변대학복지병원에서 무료 수술 ▲1990년부터 대한성형외과학회와 연계해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재건성형수술 ▲ 봉사단체 “행복한 사과나무” 및 한국국제협력단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 ▲ 2011~2013년 한국국제협력단 지구촌체험관 전문위원으로 국내 다문화가정 소통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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