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베트남 정부 최고위급 기관장을 초청해 대구의료관광산업육성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베트남 정부 IIDCC회장과 총리 비서실장, 공안부 총 사무장, 베-한 국제문화교류센터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엔 베트남 경제개발계획 사업추진 수립을 목적으로 한국의 산업시설 중 선진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장비 운용기술을 견학코자 방문하게 됐다.
방문단은 병원의 홍보동영상 시청, 종합건강증진센터 소개, 교류 사업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방문자 대표 IIDCC의 NGUYEN XUAN HAI 회장은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의료관광도시인 대구를 방문하게 됐다”며 “베트남의 의료발전을 위해 교류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VIP 병실을 비롯해 PET-CT, MRI 등의 의료시설을 견학하며 의료시설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견학을 마친 방문단은 건강증진센터에 들러 종합건강검진에 대해 안내를 받은 후 각자의 혈액을 채취,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앞으로 한국의 선진의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제적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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