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병리과 박용구(사진) 교수가 세계 3대 병리학 학술지인 'Human PATHOLOGY(인간 병리학)' 편집위원에 선정됐다.
Human PATHOLOGY의 편집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약 150명이며, 한국인은 박용구 교수가 두 번째다. 박 교수는 내년 4월부터 편집위원으로 논문심사, 논문선정과 학회지 발전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Human PATHOLOGY 편집위원은 1년에 한 번 선정하는데 한번 선정된 위원은 영구적으로 활동한다.
선정기준은 전 세계 병리학자 중 논문발표와 연구성과를 평가해 선정한다. 박 교수는 병리학분야 SCI급 논문 100여 편을 비롯, 총 3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uman PATHOLOGY는 SCI급 저널로 American Journal of Surgical Pathology, Modern Pathology와 함께 병리학 분야 세계 3대 학술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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