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 탈장 등 수술은 ‘당일 퇴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단일공 복강경수술 1천5백건을 달성했다.(위 사진 술술장면)
대전성모병원 최소 침습 복강경수술센터 대장·항문외과 이상철 교수(사진)팀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약 4년 8개월 만에 대장·직장암을 포함한 충수염, 탈장 등 각종 소화기질환 수술 등에서 단일 집도 의로는 가장 많은 1천5백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단일공 복강경수술이란 배꼽 안쪽으로 작게는 0.5㎝에서 크게는 3∼4㎝의 크기로 절개한 뒤 이 구멍을 통해 복강경 카메라와 2개의 수술기구를 동시에 주입해 시행하는 수술법이다.
적출물을 꺼내기 위해 무려 3~5개의 구멍을 내는 기존의 일반 복강경수술보다 장점이 많다.
게다가 단일공 복강경수술은 배수술 부위에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아 미용으로도 우수하다.
여기에 수술 후 통증이나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감소, 조기 거동, 식이, 퇴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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