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Digital Healthcard Asia 2013,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세계 최고’ 인정
 |
|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왼쪽 두 번째)과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왼쪽 세 번째)가 HIMSS-Elsevier Digital Healthcare Award 시상식에서 상과 트로피를 받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이 HIMSS-Elsevier Digital Healthcare Award 수상기관에 선정돼 화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태 의료 IT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연례행사 Digital Healthcare Asia 2013에서 올해 처음 주관한 HIMSS-Elsevier Digital Healthcare Award 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는 전 세계의 의료정보시스템을 평가,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올해 첫 시상식은 HIMSS의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부와 세계적인 학술전문 출판, 임상 컨텐츠 제공 기업 엘스비어가 공동주관했다.
이번에 HIMSS-Elsevier Digital Healthcard Award엔 전 세계 60개 이상의 병원이 응모, 이중 분당서울대병원이 첫 해의 수상기관으로 뽑혀 의료 IT 수준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란 사실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0년부터 3년 간 250억원의 병원 자체 예산 투입과 구 지식경제부의 WBS(World Best Software)사업의 지원을 통해 (주)이지케어텍과 협력하여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의 제한점을 완전히 극복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인 BESTCare 2.0을 개발하여 지난 4월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의 동적 UI(User Interface)를 통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 이를 통한 효율적 임상 프로세스와 효율적인 진료환경제공을 위한 헬스케어분야의 N-device 적용이라는 두 가지 내용으로 자료를 제출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임상적, 경제적으로 헬스케어분야에서 IT 시스템에 투자가 효용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각국의 의료정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미 2010년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미국 본부에서 주관한 의료정보시스템 성숙도 평가에서 미국을 뺀 병원 중 세계 최초로 가장 높은 등급 Stage 7을 받아 세계에 명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분당서울대병원은 2011년부터 3년 연속 IHE(Integrating Healthcare Enterprise)의 정보교류시스템 국제인증을 통과했다.
또 2012년 지식경제부 주관 I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상 Red dot design award에서 Best of best를 수상하는 등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이례적인 수상행진을 이어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수년간 전 세계 의료 IT 관련 학회의 기조발표를 도맡아 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 IT 수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왔으며 수많은 해외 방문단으로부터 견학과 협업 요청을 받고 있다.
이철희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BESTCare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수의 의료정보시스템 업체보다 오히려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러한 수상 및 인증 이력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계획하고 있는 병원정보시스템의 수출 사업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의료와 IT의 융합, 더 나아가서는 창조경제의 핵심사례로 성과를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