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학교보건관계자 연수단을 국내에 초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협력 국별 NGO지원사업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과 보건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현지사업수행기관 PHSHP(퍼마타하티 학교보건 프로그램)운영위원장인 Dr. Kadarsyah을 비롯 학교보건관계자 7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건협 서울서부지부와 부산지부 검진센터, 국립암센터 등의 의료시설을 견학했다.
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을 방문해 한국의 학교보건시스템에 대한 청취와 영양교육 체험을 통해 인도네시아 학교보건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부산의 학교보건 시범학교를 방문, 학교 보건현장을 돌아보고, 대우조선해양의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조한익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학교보건관계자의 국내연수를 통해 한국의 학교보건프로그램과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근거중심의 체계적 사업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각인되길 바란다”며 “이 프로그램이 반다아체를 넘어, 아체州 전체로 확대되기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해 현지 사업관리자 Dr. Marzuki를 비롯한 5명의 연수단을 초청, 국내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연수 참가자들은 국내연수에서 습득한 경험을 인도네시아 학교보건증진 활동에 접목해 현지에서 학생금연운동과 위생활동실천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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