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차성무 정형외과장(사진)이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 장려상 임상부문을 수상했다.
차 과장은 지난 18일 그랜드 힐튼 호텔 열린 제57차 대한정형외과학회 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아킬레스건 봉합 후 단일 하지 거상시기와 근력 분석’ 연구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논문은 한국 정형외과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됐다.
차 과장의 논문은 족부질환 중 아킬레스건의 치료 후 단일 하지 거상의 시기가 재활의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다뤄 독창성이나 임상적 가치가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킬레스건은 체내에 있는 건(힘줄) 중 가장 큰 힘줄로서 파열이 되면 수술 적 치료가 필요하다.
차 과장은 건 파열의 수술 후 회복시기 중에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별로 없지만 추시 관찰에서 고정기간 이후 재활운동을 시작해 단일 하지 거상 시기가 빠를수록 최종적인 경과와 근력 측정 결과가 좋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차 과장은 국립의료원과 인제대 일산백병원 등을 거쳐 인천사랑병원에 재직 중이며, 무지외반증, 발목관절염, 평발, 족저근막염 등 발과 발목질환을 예방하고 정밀한 진단으로 수술과재활치료를 시행하는 족부클리닉에서 진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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